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

저출산·고령화와 수도권 집중 심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인구 유출 방지 및 유입 촉진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된다. 인구 감소 지역의 생존 전략으로 지역 특화 채용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광주사랑방 구인구직은 수도권 청년들의 지방 이주를 유도하는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질 높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수시청 구인구직 서비스는 해양관광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전국에서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중소도시들의 생존 전략도 다양하다. 영천시청 구인구직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통해 미래 일자리를 선제적으로 창출하고 있으며, 상주시청 구인구직은 K-푸드 열풍과 함께 전통 농업의 글로벌화를 통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제천시청 구인구직은 물류 허브로서의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해 안정적 일자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진주시청 구인구직은 교육도시의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한 지식기반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다. 휴대폰 가족 보호 서비스를 통한 안전한 육아 환경 조성과 전화번호 안심 로그인 서비스를 통한 개인정보 보호 강화가 젊은 세대 유입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화 시대에 발맞춘 비짓재팬웹 등록방법 안내 서비스와 함께, 디지털 환경 개선을 위한 엠세이퍼 해지나 로그인플러스 해지 지원도 제공되고 있다.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우리들의 발라드 투표하기 같은 참여형 이벤트도 지역 정체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