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표를 예약한 뒤 마음에 드는
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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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21:18
여러 표를 예약한 뒤 마음에 드는 시간에 골라 타거나 옆 좌석에 다른 사람이 앉지 못하도록 열차표를 사재기한 후 출발 직전 취소해 환불받는 ‘얌체족’ 행태를 방지하기 위해 열차 위약금을 인상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 28일부터 주말(금~일)과 공휴일 열차 취소 수수료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위약금 수준이 낮아 출발 직전에 환불하는 사례가 잦았다. 이 때문에 좌석이 낭비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수수료를 올려 좌석 회전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앞으로 주말과 공휴일 열차를 이용할 땐 출발 시각을 기준으로 2일 전까지는 400원, 1일 전 5%, 출발 당일 3시간 전까지 10%, 3시간 후~출발 시각 전까지는 20%로 취소 수수료가 강화된다. 현재는 출발 1일 전까지는 400원, 출발 전까지는 최대 10%의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다.승차권 없이 탑승할 때 부과되는 부가 운임 기준도 강화된다. 부가 운임은 부정 승차를 방지하고 차량 내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기준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운임이다. 현재 부가 운임은 기준 운임의 50%지만, 이를 100%로 상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서울~부산 구간을 승차권 없이 탑승할 경우 열차에서 내야 하는 금액은 8만9700원에서 11만9600원으로 올라간다. 강화된 부가 운임 기준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부처님 오신날을 일주일여 앞둔 26일 국가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행렬이 서울 종로 일대를 지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6일 서울 도심을 화려하게 수놓은 연등 행렬이 열렸다.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의 대표 행사로,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 주제로 오후 6시 동국대 운동장에서 출발해 흥인지문, 종로 거리를 지나 조계사까지 이어졌다. 인로왕번(引路王幡 인로왕보살의 이름을 쓴 깃발)과 오방불번(五方佛幡 동서남북중앙 등 다섯 방향의 부처님을 상징하는 깃발)의 깃발을 앞세운 취타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사천왕 등, 육법 공양 등, 문수동자 등, 정반왕과 마야부인 가장행렬이 선두를 이끌었다. 부처님 오신날을 일주일여 앞둔 26일 국가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 행렬이 서울 종로 일대를 지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조계종 진관사 스님들이 ‘진관사 태극기’를 형상화한 연등을 들고 연등 행렬에 참석해 행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부처님 오신날을 일주일여 앞둔 26일 국가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 행렬이 서울 종로 일대를 지나고 있다. 이 연등 행렬은 동국대에서 조계사까지 이어졌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비구니 사찰인 조계종 진관사 청년들의 풍물놀이패와 연희단들의 화려한 율동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계종 진관사 청년 연희단원들이 화려한 율동으로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청년 풍물놀이패 단원들이 시민들과 하나가 되어 흥겹게 북을 치며 행진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부처님 오신날을 일주일여 앞둔 26일 국가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 행렬이 서울 종로 일대를 지나고 있다. 이 연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