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STOMER SERVICE

Help with inquiries and questions about We Energy

Question & Answer

지난해 10월

onion 0 4
지난해 10월23일 세종기동단 연경장에서 진행한 ‘2024 대테러 종합훈련’ 모습. 세종경찰청 제공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보안 당국이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다. 탄저균 같은 생화학무기를 이용한 테러 위협에 대비해 백신·치료제를 충분히 구비하고, 실제 테러가 일어났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1급 감염병으로 분류돼 있는 탄저균은 공기 중에 살포되면 눈에 보이지 않으며 냄새도 없어 인지와 대응이 어렵다. 탄저균에 의한 탄저병은 호흡기, 소화기, 피부 등 거의 모든 경로로 감염된다. 호흡기를 통한 감염 시 치사율이 90%에 달하고, 소화기 감염은 25~60%, 피부 감염은 20%에 이를 정도로 위험성이 높다. 탄저균 100㎏을 공기 중에 살포하면 최대 30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흙 속에서 8~10년가량 생존할 정도로 생명력도 강해 탄저균에 감염된 동물의 시체와 볏짚 등은 소각해야 한다.한국도 테러 위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지난 3월 국정원은 ‘2024년 테러정세·2025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APEC 기간 중 다수의 정상이 한국을 찾는 만큼 국제 테러 단체들이 이들을 노리고 테러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짚었다. 전 세계에서 테러 사건은 증가 추세다. 국정원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은 1337건으로 2023년 1182건과 비교해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러로 인한 사상자 수도 1만3426명으로 2023년 9820명에서 36.7% 늘었다.국정원은 “APEC에 다수의 해외 정상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전 세계가 이목을 집중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에 따른 다양한 테러·위해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국가 정상들을 노린 국제 테러 단체들의 공격 위협 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국제 안보 변동성 확대로 테러 세력들의 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2025’를 찾은 중장년 구직자들이 각 기업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경제] 1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앞은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2025’에 참가하려는 중장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서울 강동구에서 온 송현주(58) 씨도 일찌감치 이곳을 찾아 채용 정보를 살펴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송 씨는 “줄곧 사무직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퇴사한 뒤 계속 직장을 찾는 중”이라며 “아직 건강하고 연금을 받으려면 5~6년은 기다려야 하니 좋은 일자리가 있다면 몇 년은 더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따르면 대한민국 근로자들은 평균 49.4세에 주된 일자리에서 퇴사한다. 이들 대부분은 적어도 연금 개시 시점까지는 더 일하려 하지만 재취업률은 50%를 밑돈다.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 상당수는 ‘정보 부족’을 호소하지만 중장년 채용을 원하는 기업들은 구직자를 만나기 어렵다고 하소연한다.이런 중장년 구직자와 기업을 위한 만남의 장인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가 이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로 3회째인 박람회는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다. 첫해인 2023년 61개 기업, 이듬해 71개 기업이 각각 참여했는데 올해는 120여 기업이 16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50플러스재단 관계자는 “과거 하루였던 행사 기간을 이틀로 늘리고 참여 기업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는 등 수도권 최대 규모의 중장년 채용 연계 행사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올해는 여러 면에서 변화를 줬다. 우선 QR코드 활용 체크인, 인공지능(AI) 영상면접, 키오스크를 통한 정보검색 시스템 등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했다. 중장년들도 변화하는 고용 환경을 몸에 익혀 능동적으로 구직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채용 직군도 다양해졌다. 요양보호사, 운전, 매장지원 등 중장년이 자신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이 마련됐다. 구직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취업 지원 공간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