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요 대기업과 선도기업들이 신입사원과 인

7월, 주요 대기업과 선도기업들이 신입사원과 인턴 채용에 일제히 착수했습니다.3일 상위 채용플랫폼인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롯데그룹을 비롯해 네이버, 제주항공, 오비맥주, CJ CGV, 포스코A&C 등은 7월 첫째 주 기준, 채용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인재 확보전에 나선 상황입니다.특히 최근 들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채용시장 흐름은 ‘직무 중심, 평가 중심 채용’이 꼽힙니다.학벌이나 학점이 아닌 ‘실제 일할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사실상 전통적인 공개채용(공채)의 종말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진학사 캐치 제공 ■ 롯데, 9개 계열사 동시 신입 채용.. “공채 아닌 직무별 상시 선발”롯데그룹의 경우 ‘2025년 6월 신규 채용’을 통해 총 9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선발 중입니다.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롯데칠성음료,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등으로, 전략기획부터 AI, R&D, MD 등 총 32개 직무에 걸쳐 진행됩니다.특이한 점은 ‘계열사별 공고’와 ‘직무 단위 채용’입니다. 기존 일괄 공채 방식이 아니라 각 조직의 필요에 따라 시기별, 직무별로 선발하는 구조로 바뀌었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채용 절차는 서류-인적성-1·2차 면접-검진-최종합격이며, 일부 절차는 직무별로 탄력적으로 조정됩니다.■ 오비맥주, 3개 부문 동시 모집.. ‘비즈니스게임·인턴 후 평가’ 핵심글로벌 주류 기업 오비맥주는 20일까지 GMT(경영), CET(영업), SET(생산) 세 부문에 걸쳐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합니다. 서류심사와 온라인 과제 이후 ‘비즈니스 게임’과 ‘임원면접’을 거쳐 인턴십을 선발합니다. 인턴십 수행 결과와 패널인터뷰를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됩니다.단순 면접보다 실전 대응력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이라는 기조가 뚜렷합니다.■ 제주항공, 승무원 채용 시작.. 외국어 능력, 여전히 핵심 경쟁력제주항공은 10일까지 2025년 하반기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합니다. 어학 성적 보유가 필수이며, 일본어인도에서 최근 준공한 고가도로가 설계 논란에 휘말리며,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해당 도로는 도심 내 철로 위를 가로지르는 구조로, 직각에 가까운 급커브 구간이 포함돼 있어 안전성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 등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보팔에 건설된 90도 커브 형태의 고가 도로에 관련해 논란이 확산하자 모한 야다브 주지사는 프로젝트 엔지니어 7명을 정직 처분했고 사업에 참여한 컨설팅 업체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밝혔다.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보팔시의 한 고가도로. X(엑스) 도마 위에 오른 이 고가도로는 보팔시에 있다. 공사비는 약 1억 8000만 루피(약 28억원)가 투입됐고, 도로 길이 648m, 폭 8.5m 규모로 건설했다. 당국은 해당 구조물이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고 철도 건널목 대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 설명했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설계 자체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고가도로의 구조 사진이 본 누리꾼은 "현대 공학의 기적", "비디오 게임에나 나올 법한 다리", "세금을 강에 던진 수준"이라며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이 90도 커브는 적절한 경사 설계나 조명, 감속 장치가 없을 경우 사고를 부를 재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대로 개통하면 병목 현상과 사고 위험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보팔시의 한 고가도로. X(엑스) 인도 의회당의 일부 지부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 구조물을 조롱하기도 했다. "엘리트 설계팀이 만든 직각 철도 고가도로는 평범한 엔지니어라면 피타고라스 정리대로 (3² + 4² = √25) 직선으로 갔을 텐데, 이 팀은 3 + 4 = 7을 택했다. 더 긴 경로, 더 큰 예산, 더 많은 공공자금 유용 기회.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혁신"이라고 적었다.이 가운데, 설계에 참여한 한 엔지니어는 현지 언론에 "고가도로 주변에 지하철역이 인접해 있어 이용할 수 있는 토지가 매우 제한적이었다"며, "두 주거 지역을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설계안이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키우기도 했다. 결국 진상 조사에 나선 모한 야다브 주지사는 해당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