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소득층 소비자 맥도날드 방문 두 자릿수
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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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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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저소득층 소비자 맥도날드 방문 두 자릿수 감소…미국 대표 저렴한 식당, 패스트푸드 매장조차 부담돼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지난해 1월 20일(현지시간)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피스터빌-트레보스에 있는 햄버거 체인인 맥도날드서 만든 감자 튀김을 들고 있다. /로이터=뉴스1미국의 저소득층이 식비가 부담되자 패스트푸드 아침 메뉴조차 먹지 않고 있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켐친스키는 6일(현지시간) 저소득층 소비자들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방문이 2분기에 "두 자릿수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저소득 가구의 실질 소득이 줄어들면서 소비 심리가 악화했다는 설명이다. 켐친스키 CEO는 "저소득 가구는 아침 등 특정 식사를 아예 거르거나, 외부 식사량을 줄이고 집에서 식사하는 등 외식을 줄이고 있다"고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고객은 주로 저소득 가구에 집중돼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자료에 따르면 최저임금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이 둔화돼 주당 약 806달러(약 111만원) 미만의 소득을 올리는 하위 4분위 근로자의 6월 임금 상승률이 연율 3.7%에 그쳤다. 이는 2022년 말 최고치인 7.5%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업계 컨설팅업체인 RMS에 따르면 2분기 미국 내 패스트푸드 매장 방문객 수는 8.7% 줄었다. 켐친스키 CEO는 지난 5월 컨퍼런스콜에서 소비자들이 아침 식사를 거르는 현상을 처음 언급한 바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사진DB반면 중산층의 매장 방문이 늘고 객단가가 높아짐에 따라 2분기 맥도날드의 미국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해 전 분기의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전 세계 동일 매장 매출도 전년 대비 3.8% 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6%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의 2분기 매출은 68억 달러로 5% 증가했고, 비저블 알파(Visible Alpha)가 집계한 컨센서스 추정치 67억 달러를 상회했다. 순이익은 2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전체 매출 상승에는 메뉴를 확장하며 마케팅을 펼친 게 주효했다. 4월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와 연계된 메뉴를 판매했고, 5월에는 미국에서 '치킨 스트립'을 다시 출시했다. 프랑스와 영국에서 대형 '빅 아치 버거'를 다시 선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미국을 대표하는 저렴한 식당이라는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난해부터 '5달러 밀딜'($5 Meal Deal)도미국 저소득층 소비자 맥도날드 방문 두 자릿수 감소…미국 대표 저렴한 식당, 패스트푸드 매장조차 부담돼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지난해 1월 20일(현지시간)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피스터빌-트레보스에 있는 햄버거 체인인 맥도날드서 만든 감자 튀김을 들고 있다. /로이터=뉴스1미국의 저소득층이 식비가 부담되자 패스트푸드 아침 메뉴조차 먹지 않고 있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켐친스키는 6일(현지시간) 저소득층 소비자들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방문이 2분기에 "두 자릿수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저소득 가구의 실질 소득이 줄어들면서 소비 심리가 악화했다는 설명이다. 켐친스키 CEO는 "저소득 가구는 아침 등 특정 식사를 아예 거르거나, 외부 식사량을 줄이고 집에서 식사하는 등 외식을 줄이고 있다"고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고객은 주로 저소득 가구에 집중돼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자료에 따르면 최저임금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이 둔화돼 주당 약 806달러(약 111만원) 미만의 소득을 올리는 하위 4분위 근로자의 6월 임금 상승률이 연율 3.7%에 그쳤다. 이는 2022년 말 최고치인 7.5%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업계 컨설팅업체인 RMS에 따르면 2분기 미국 내 패스트푸드 매장 방문객 수는 8.7% 줄었다. 켐친스키 CEO는 지난 5월 컨퍼런스콜에서 소비자들이 아침 식사를 거르는 현상을 처음 언급한 바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사진DB반면 중산층의 매장 방문이 늘고 객단가가 높아짐에 따라 2분기 맥도날드의 미국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해 전 분기의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전 세계 동일 매장 매출도 전년 대비 3.8% 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6%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의 2분기 매출은 68억 달러로 5% 증가했고, 비저블 알파(Visible Alpha)가 집계한 컨센서스 추정치 67억 달러를 상회했다. 순이익은 2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전체 매출 상승에는 메뉴를 확장하며 마케팅을 펼친 게 주효했다. 4월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와 연계된 메뉴를 판매했고, 5월에는 미국에서 '치킨 스트립'을 다시 출시했다. 프랑스와 영국에서 대형 '빅 아치 버거'를 다시 선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미국을 대표하는 저렴한 식당이라는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난해부터 '5달러 밀딜'($5 M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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