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증시대책 관련 野 간담회서

네이버상위노출 與 증시대책 관련 野 간담회서 '성토'김정재 "개딸은 무섭고 개미는 안 무섭나"국민의힘이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을 확대하는 법안을 추진해 온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조세 역주행"이라며 직격했다. 특히 세제 개편안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향한 날선 비판이 오갔다.국민의힘은 7일 이재명 정부 첫 세재개편안에 대한 평가 및 시장영향을 분석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김정재 정책위의장, 임이자 국회 기재위원장, 박수영 기재위 간사 등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롯해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송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는 민생을 챙기고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는데 실제 정책을 보면 코스피 5000은 이미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잘못된 세제개편안에 대해선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김 정책위의장도 "이재명 정부의 세재개편안은 경제 성장보다는 증세, 투자보다는 과세를 택한 조세 역주행"이라며 "개딸은 무서워하면서 개미는 무서워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이재명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원상필 한국항공대 경영학과 교수는 "현재 안은 없던 세금은 만들고, 있던 세금은 올리고, 주던 배당은 못주게 한 상황"이라며 "시장 악영향이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하는데 거짓말이다"라고 했다.특히 해당 법안을 주도한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원 교수는 "진 위의장은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을 확대해도 시장에 악영향이 없다는 증거로 5년 전 자본시장연구원 자료를 든다"라며 "이 보고서의 결론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하향되면 시장 변동성이 커진다는 것으로 진 정책위의장 주장과 정 반대의 얘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자로서 상당히 화가 난다"고도 덧붙였다.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해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는 방침도 옳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는 "미국의 장기 주가수익비율(PER)과 가계의 금융자산비중은 거의 흐름이 일치한다"며 "미국의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을 주도했던 게 가계였음을 감안하면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與 증시대책 관련 野 간담회서 '성토'김정재 "개딸은 무섭고 개미는 안 무섭나"국민의힘이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을 확대하는 법안을 추진해 온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조세 역주행"이라며 직격했다. 특히 세제 개편안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향한 날선 비판이 오갔다.국민의힘은 7일 이재명 정부 첫 세재개편안에 대한 평가 및 시장영향을 분석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김정재 정책위의장, 임이자 국회 기재위원장, 박수영 기재위 간사 등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롯해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송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는 민생을 챙기고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는데 실제 정책을 보면 코스피 5000은 이미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잘못된 세제개편안에 대해선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김 정책위의장도 "이재명 정부의 세재개편안은 경제 성장보다는 증세, 투자보다는 과세를 택한 조세 역주행"이라며 "개딸은 무서워하면서 개미는 무서워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이재명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원상필 한국항공대 경영학과 교수는 "현재 안은 없던 세금은 만들고, 있던 세금은 올리고, 주던 배당은 못주게 한 상황"이라며 "시장 악영향이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하는데 거짓말이다"라고 했다.특히 해당 법안을 주도한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원 교수는 "진 위의장은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을 확대해도 시장에 악영향이 없다는 증거로 5년 전 자본시장연구원 자료를 든다"라며 "이 보고서의 결론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하향되면 시장 변동성이 커진다는 것으로 진 정책위의장 주장과 정 반대의 얘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자로서 상당히 화가 난다"고도 덧붙였다.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해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는 방침도 옳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는 "미국의 장기 주가수익비율(PER)과 가계의 금융자산비중은 거의 흐름이 일치한다"며 "미국의 주가 리레이팅 네이버상위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