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STOMER SERVICE

Help with inquiries and questions about We Energy

Question & Answer

[서울=뉴시스]

onion 0 384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헌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4.1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최영서 신유림 수습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와 책임총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자체 개헌안을 제시했다. 다만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선과 개헌 국민 투표를 동시에 치르자는 제안을 스스로 철회하면서 국회 차원의 개헌 논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우 의장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지속적으로 개헌 논의 동참을 압박한다는 방침이다.주호영 국민의힘 개헌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는 민주당이 외면하지만 끝까지 (개헌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면서 현실에서 가장 적절한 헌법의 모델을 제시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주 위원장은 개헌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온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이재명 후보는 이미 제왕적 대통령제의 저주에 걸려들었다"며 "헌정사의 불행한 역사가 다시 반복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먼저 권력 구조 개편에 대해선 "제왕적 대통령 권한을 축소하겠다"며 "분권형 대통령제와 책임총리제를 도입하고 국무회의를 의결 기구화함으로써 대통령과 총리의 권한을 수평적으로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에 과도하게 집중돼있는 행정, 재정적 권한을 지방 정부로 이양함으로써 지방 분권을 확대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이어 대통령 4년 중임제를 도입하겠다며 "빠르면 이번 대선, 늦어도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이뤄내서 대통령 중간평가를 통한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헌법재판관 임명 시 국회서 3분의 2 이상 동의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헌법 개정 절차 연성화 등을 언급했다.주 위원장은 이같은 5가지 개헌 방향을 설명한 뒤 기자들과 만나 "빠른 시간 안에 개헌이 안 된다 하더라도 이번 대선에서 각 후보들의 개헌에 대한 태도는 국민들에게 반드시 보고하고 점검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의회해산권 도입 여부에 대해선 "국회의 권한 남용을 견제하는 장치에 고려 대상"이라며 "양원제를 통해 국회 안에서 권한 남용을 방지하는 방법이 있고 정치 환경이 다당제인 장치도 있는데 어느 것이 우리 체계에 적합하고 필요한지 검토 (지디넷코리아=손희연 기자)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 대학병원에 간 주인공들이 복잡한 접수·수납 절차에 애를 먹는다. 직원들이 핀잔을 주기도 한다. 그러면서 한 장면이 스쳐 지나간다. 병원에 설치된 키오스크, 그리고 홀로 앉아있는 늙은 여자 주인공. 드라마라지만 현실을 생생히 그렸다. 지금은 대부분 어딜 가나 키오스크와 태블릿PC가 우리를 맞이한다. 그 앞에서 서서 머뭇대는 노인들, 그 뒤를 기피하는 젊은 사람들의 모습은 익숙한 풍경이 됐다.그렇지만 그런 풍경을 새롭게 만들려고 하는 곳이 있다. '디지털 소외계층'에서 '디지털 노년층(시니어)'으로 탈바꿈하는 아주 작은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은행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이 함께 하는 '우리(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우리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202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 사업이다. 우리은행이 물질적 지원을, 재단은 비영리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운영 중이다. 지난해 6곳 886명의 어르신이 거쳐갔는데 '더 열어달라'는 요청에 11곳으로 교육이 확대됐다. 서울 중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우리어르신IT행복배움터 전경. 지난 2일 봄을 맞이하는 비가 부슬부슬하게 내리는 날 디지털 시니어 교육이 진행 중인 서울 충무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디지털 시니어 교육을 체험해봤다.디지털 시니어 교육이 진행되는 곳은 복지관 지하 2층에 자리잡았다. 커다란 모니터와 책상·의자만 세팅되어있을 것이라고 상상했지만, 교육 장소는 다채롭게 꾸며져 있었다. 교실은 물론이고 키오스크 두 대가 세팅됐고,디지털 체스 등 놀거리도 함께 마련됐다.특히 키오스크는 현실에서 접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모두 들어있었다. ▲음식(패스트푸드) ▲카페 ▲멀티플렉스(영화관) ▲교통티켓예매(고속버스)는 물론이고 처방전 발행과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까지 한번에 실습할 수 있게끔 한 것이다. 실생활에서 이뤄지는 절차가 그대로 재현되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