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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날개'에 삼성 독주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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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날개'에 삼성 독주 멈춰 'HBM 날개'에 삼성 독주 멈춰…삼성, 엔비디아 공급망 진입 타진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SK하이닉스 제품에 남긴 사인(타이베이=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20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에서 SK하이닉스 부스를 찾아 전시된 엔비디아 파트너 사인을 남겼다. 2025.5.21 burni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올해 2분기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와 함께 매출 기준 공동 1위에 올랐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체 메모리 부문에서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분기 D램과 낸드를 포함한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각각 155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D램 시장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도 선두권에 올라섰다. 이는 HBM 시장 주도권을 잡은 결과다. 2023년 1분기 3조4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SK하이닉스는 이후 생산 효율 개선과 기술 중심 전략을 강화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SK하이닉스는 탄탄한 기술을 기반으로 작년 1분기 HBM3E(5세대) 세계 최초 양산과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며 "올해 2분기에 들어서는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과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삼성전자 부진 계속(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4조원대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9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해도 31.24% 감소했다. 또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조69억원을 23.4% 하회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2023년 4분기(2조8천247억원) 이후 가장 낮으며, 2분기 기준으로는 2023년 2분기(6천68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저다. 사진은 8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5.7.8 hwayoung7@yna.co.kr 반'HBM 날개'에 삼성 독주 멈춰…삼성, 엔비디아 공급망 진입 타진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SK하이닉스 제품에 남긴 사인(타이베이=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20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에서 SK하이닉스 부스를 찾아 전시된 엔비디아 파트너 사인을 남겼다. 2025.5.21 burni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올해 2분기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와 함께 매출 기준 공동 1위에 올랐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체 메모리 부문에서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분기 D램과 낸드를 포함한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각각 155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D램 시장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도 선두권에 올라섰다. 이는 HBM 시장 주도권을 잡은 결과다. 2023년 1분기 3조4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SK하이닉스는 이후 생산 효율 개선과 기술 중심 전략을 강화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SK하이닉스는 탄탄한 기술을 기반으로 작년 1분기 HBM3E(5세대) 세계 최초 양산과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며 "올해 2분기에 들어서는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과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삼성전자 부진 계속(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4조원대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9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해도 31.24% 감소했다. 또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조69억원을 23.4% 하회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2023년 4분기(2조8천247억원) 이후 가장 낮으며, 2분기 기준으로는 2023년 2분기(6천68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저다. 사진은 8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5.7.8 hwayoung7@yna.co.kr 반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조6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5.94% 감소했다. 증권가에서는 'HBM 날개'에 삼성 독주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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