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모스탄 교수를 환영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인 600여명의 특정 보수단체 [사진 = 인천공항공사] [앵커]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모스탄 교수 입국당시특정 보수단체 수백명이 인천공항에 몰려든 것과관련해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는데요.그런데 '늦깎이 대응'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보도에 이장원 기자입니다.[기자][특정 보수단체: 윤석열! 대통령! 윤 어게인!]한국에서 부정선거가능성과 중국 공산당 개입 의혹을 제기해 온,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교수를 환영하기 위해 지난 14일 인천공항에 집결한 600여명의 지지자들입니다.이들은 공항 측의 퇴거 요청에도 불응하며, 4시간 가량 공항에서소란을 피웠습니다.인천공항경찰단은 지난 16일 인천공항공사 수사의뢰를 받고 17일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공항경찰은 당시 600여명에게무단점유와퇴거불응 혐의가 있는지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그러나 당시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인천공항경찰단이 인천공항공사의뢰를 받고서야수사에 들어갔다는 늑장 수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당일 인천공항 모스탄 교수가 입국하는 곳주변에는 공항 관계자 뿐 아니라, 인천공항경찰단 60여명이 투입됐습니다.경인방송 취재결과, 공항경찰은 당시 600여명에게무단 점유 혐의가 있다고 봤지만, 즉각 조치하진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인천공항경찰단 수사과 관계자: 기왕이면 절차대로 준수하는게 낫지 않겠어요? 그거보다는 이렇게진행되는 게 우리 판단에 맞다고 보는거죠.]당시 '그냥 지나갔다'는 이야기 입니다.현재 수사는 초기 단계로집회 주최 측과 참석자들 특정은 시간이 더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아쉬움은 인천공항에도 남습니다.인천공항이 경찰 수사를 의뢰한 시점도 사건 당일 기준 이틀 후에나 이뤄졌으며,특히, 지난 5월에도 비슷한 일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을막지 못했습니다.[인천공항 관계자: (지지자들이) 무단 점유를 하고 계시니까 질서 유지하고 여객 동선에 불편 없도록 퇴거 요청하는 게 저희가 할 수 있는 다이고요.]한편, 이번 모스탄 교수의 차량이 불법 주정차 구역인 터미널 인근에 장시간 주정차 된 것과 관련해, 인천공항이 일부 허용을 해준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이 의혹에는 확실한선을 그었습니다.[이학재/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모스탄)그 분을 잘 몰라요. 말이 안되는 얘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8.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배우자의 코로나19(COVID-19) 팬데믹(대유행) 관련 주식 투자로 이해충돌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에 "주가 변동에 따른 시세차익을 크게 봤다는 (주장은) 명백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배우자의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남편이 30년간 농사를 지었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정은경이라는 브랜드가 원칙과 검소함을 상징했는데 국민들이 실망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정 후보자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코로나 수혜주 관련 보도는 여러 가지 의료기기와 마스크 (관련 주식으로 이득을 봤다) 이렇게 났지만 마스크주라고 하는 에프티이엔이(라임)는 2018년초에 (배우자가) 다 매도했기 때문에 코로나하고는 상관없다"며 "의료기기와 관련한 (주식은) 보유하고 있는 게 없다. 씨젠도 보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또 정 후보자는 "(손 소독제 원료 생산 기업) 창해에탄올은 2016년부터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서 현재까지 한주도 팔지 않고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이익을 실현하지는 않았다"며 "주가 변동에 따른 시세차익을 크게 봤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정 후보자는 "좀 더 세밀하게 이해충돌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지 못한 것에서는 송구하다"며 "이해관계에 대한 관리 부분들은 세밀하게, 충실하게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은 "(정 후보자의) 배우자가 코로나 시기에 해당 주식(창해에탄올)을 초과 매입했다"며 후보자는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된 2021년에는 해당 주식에 대해서 직무 관련 이해충돌심사를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서 의원은 "마스크 주식 에프티이엔이를 가지고 있다가 2018년에 처분했는데 이 또한 2019년 상장 폐지 전에 사전 정보를 알고 처분했다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고 했다.한지아 국민의힘 의원도 "정은경이라는 브랜드가 원칙과 검소함을 상징했다"며 "배우자의 코로나 관련 주식 투자라든가 농지법 위반